배우 박혁권이 JTBC 드라마페스타 ‘아이를 찾습니다’에 캐스팅됐다.
21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박혁권이 JTBC 드라마페스타 ‘아이를 찾습니다’에 조윤석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아이를 찾습니다’는 김영하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잃어버린 아이를 11년 만에 되찾은 부부가 겪는 삶의 아이러니를 그린 드라마다.
박혁권은 극중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 조윤석 역을 맡았다. 조윤석은 아들만 되돌아온다면 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으며 그만의 성실함으로 망가진 일상을 견뎌내는 인물. 그러다 애타게 기다리던 아이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생각지도 못한 문제와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박혁권은 맡은 역할마다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 ‘펀치’,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 다양한 대표작을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 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 온 박혁권은 올 해 개봉한 영화 ‘기도하는 남자’,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통해 눈부신 존재감을 선보였다.
한편, ‘녹두꽃’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박혁권이 ‘아이를 찾습니다’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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